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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의 팀메들리 무대가 끝나고 팀의 주장들의 여왕전 대첩이 막을 올렸습니다. 오유진, 복지은, 윤서령, 정서주, 양서윤 순으로 무대에 올라 팀원들의 운명을 걸고 사력을 다해 열정을 토해 내었습니다.

여왕전 1위 하여 강력한 미스트롯3의 진후보 부상한 가수는 누구?
여왕전 1위 하여 강력한 미스트롯3의 진후보 부상한 가수는 누구?

여왕전 첫 번째 무대 : 오유진 천년을 빌려준다면

오유진은 박진석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사했습니다.

오유진의 무대가 끝나자 마스터 현영은 "유진 양을 보면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라고 평가해 마스터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저 작은 몸으로 어떻게 해내지?' 했는데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트리플악셀에 하고 싶은 거 다하고, 멋지게 연기한 후 끝나면 '감사합니다'라고 착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마치 김연아 선수가 큰 무대를 끝내고 메달을 따는 담대함 같다"라고 극찬했다.

마스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오유진의 장점은 또렷한 음색이다. 이 무대에서 다 보여줬다. 굉장히 구슬픈 노래인데도 표현할 때는 확실히 해주면서 노련한 절제미를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희한테 트로트 지망생이 정통 트로트을 묻는다면 이 영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그 정도로 교과서적이었던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오유진오유진오유진

마스터 장윤정 또한 "유진이는 웬만한 어른보다 집중력, 자신감, 책임감까지 있다. 항상 진지하다. 유진 양만의 색깔로 잘 불러줬다. 2절에서 악기가 다 빠지고 혼자 노래를 불렀다. 이럴 때 더 음 이탈이 나기 쉽고 부담이 갈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서 오히려 매끈하게 해내는 거 보고 '강단있는 친구구나. 역시 또 해내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로 1300점 만점에 1248점을 기록한 후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여왕전 마스터 1248점&관객 평가단 146점. 오유진이 이끈 ‘유진스(오유진, 염유리, 김나율, 유수현)’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255점&관객 평가단 182점, 총점 2831점까지 합쳐 2위에 올랐습니다.

오유진오유진오유진
오유진

여왕전 두 번째 무대 : 복지은 무인도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해 성악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

장윤정은 “여왕스러운 무대였다”고 말했습니다. 복지은이 이끈 복드림걸즈(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221점&관객 평가단 180점, 여왕전 마스터 1249점&관객 평가단 149점, 총점 2799점으로 3위를 했습니다.

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
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복지은 무인도
복지은 무인도

여왕전 세 번째 무대 : 윤서령 효심가

윤서령은 김다현의 ‘효심가’를 열창해 다시한번 실력을 각인했습니다.

김연우는 “윤서령이 왜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왔을까 생각할 정도로 매 무대가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서령이 여왕이었던 뽕미닛(윤서령, 나영, 화연, 곽지은)’은 팀메들리전 마스터 1246점&관객 평가단 167점, 여왕전 마스터 1228점&관객 평가단 153점, 총점 2794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윤서령 효심가윤서령 효심가윤서령 효심가
윤서령 효심가

여왕전 네 번째 무대 : 정서주 겨울장미

심수봉(원곡 이은하)의 ‘겨울장미’를 부른 정서주를 향해 미스트롯3 마스터(심사위원) 김연자가 말했습니다. “한참 후배지만 배울게 많은 것 같다. 15살이잖나. 어떻게 노래를 배웠으며, 감정은 어떻게 잡고 있으며, ‘겨울 장미’는 누구한테 배워 완성시켰나 궁금한 점이 많은 후배다. 이게 바로 천재라는 거지 않겠냐. 저음도 퍼펙트 고음도 퍼펙트. 정말 존경스럽다.”참가자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건네는 김연자였지만, 이번엔 특히 진심을 담은 듯 했는데, 정서주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미쳤어’라고 혼자 내뱉었습니다.

정서주 겨울장미정서주 겨울장미정서주 겨울장미

TV가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하는 소리를 인이어를 통해 듣고 있기 때문에 정서주 목소리의 생동감이 더욱 진하게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 뿐만 아니었습니다. 마스터 장민호는 “LP판을 틀어놓은 것 같다”고 말했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국보로 목소리를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에 1274점. 압도적 1위였습니다. 정서주가 여왕이었던 뽕커빌(정서주, 배아현, 정슬, 김소연)은 팀메들리 전 마스터 1294점&관객 평가단 179점, 여왕전 마스터 1274점&관객 평가단 점수 160점, 총점 2907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정서주 겨울장미정서주 겨울장미정서주 겨울장미
정서주 겨울장미

여왕전 다섯 번째 무대 : 양서윤 인연

양서윤은 이선희의 ‘인연’을 애절하게 표현했습니다. 팀원들을 생각하며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팀원들 역시 대기실에서 함께 울면서 그동안의 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하지만 양서윤의 ‘트로나민C’는 여왕전 마스터 1206점&관객 평가단 111점 총점 2650점으로 5위로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양서윤의 인연양서윤의 인연양서윤의 인연
양서윤의 인연

정서주를 위한 팀원 언니들의 엄마역할

배아현, 김소연, 정슬 등 쟁쟁한 ‘언니들’ 앞에서 막내는 끝까지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미 현역으로 잔뼈가 굵은 배아현과 김소연, 또 연습생 등을 거치며 경쟁을 견뎌왔던 정슬은 막내를 위해 기꺼이 또 다른 ‘엄마’가 돼 주며 정서주의 컨디션을 이끌었습니다. 한없이 내어주고, 챙겨주는 엄마가 주는 힘은 강했습니다.

이제 열다섯인데, 방송에 ‘신동’으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경연이란 건 처음인 정서주였습니다.

이미자, 주현미에 이어 심수봉의 노래까지 도전하며 오직 목소리로만 자신의 역량을 키워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울려퍼진 정서주의 목소리는 마스터들만 귀를 뜨이게 한 게 아닙니다. 마스터 1274점에 이어 200명 현장 관객 평가 점수에서도 16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여왕전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스터 뿐만 아니라 관객 평가단에게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4 라운드 연속 진의 왕관도 정서주에게 주어졌습니다.

준결승전에 나갈 가수 

1위를 기록한 ‘뽕커벨’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5라운드에 직행했습니다. 10명의 추가 합격 명단에는 복지은, 미스김, 빈예서, 곽지은, 윤서령, 나영, 김나율, 염유리, 오유진, 천가연이 올랐습니다.

대국민 응원투표 순위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5주차 투표 집계 결과 ‘감성 천재’ 빈예서가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이 2위, ‘첫눈 보이스’ 정서주가 3위,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이 4위, ‘러블리 트로트퀸’ 오유진이 5위,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 6위에 이어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이 7위로 톱7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팀메들리를 통해 미스트롯3에서 작별하는 가수

주걱트롯창시자 이하린, 화연, 유수현, 수빙수, 양서윤, 방서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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