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의 마지막 ‘대전’ 역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입증하듯 마지막까지 대이변을 일으켰는데, 지난 3라운드 방송에서 ‘불사조’ 윤서령, 추가 합격 정슬 등이 화제였던 것처럼 이번 주인공은 구독자수 130만 크리에이터의 수빙수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활력 에너자이저이자 노력의 아이콘 수빙수는 챔피언부 고아인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추가합격자
1:1데스매치가 끝난 후 마스터들의 회의가 있었고, 협의한 결과 추가 합격자들이 드러났는데, 배아현, 나영, 미스김, 화연, 김소연이 차례로 호명되었습니다. 이들은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면서 무리에 합류하였습니다.
정서주,윤서령, 오유진 3라운드 진선미
3라운드를 통해 5명이 호명되었는데, 복지은, 양서윤, 오유진, 윤서령, 정서주입니다.
3라운드 진은 ‘비내리는 영동교’를 자신만의 창법으로 우아하고 청아하게 소화한 정서주. 1,2 라운드 미에 이어 3라운드 진으로 유력한 톱7 중 하나로 점쳐졌습니다.
무대를 수놓은 한폭의 동양화 같았던 윤서령이 선, ‘모란’으로 감정선을 최대한 끌어내며 시청자를 울린 오유진이 미, ‘무명배우’로 미스트롯3 3라운드 무대의 주연배우 같았던 양서윤, 성악을 바탕으로 고음 여신을 맡고 있는 복지은이 숙에 올랐습니다.
대국민투표 TOP7
‘미스트롯3′는 현재 네이버 NOW APP 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인데,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4주차 투표 집계 결과 빈예서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오유진, 배아현, 정서주, 김소연, 미스김, 복지은이 톱7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라운드 팀결성
팀명 | 팀원 | 팀주장 | 팀 마스터 |
복드림걸즈 | 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 | 복지은 | 장민호 |
뽕미닛 | 윤서령, 나영, 화연, 곽지은 | 윤서령 | 김연자 |
유진스 | 오유진, 김나율, 염유리, 유수현 | 오유진 | 알고보니 혼수상태 |
뽕커벨 |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 | 정서주 | 장윤정 |
서윤시스터즈 | 양서윤, 천가연, 방서희, 수빙수 | 양서윤 | 김연우 |
4라운드 팀메들리는 마스터 군단의 멘토가 돼 원포인트 레슨을 펼친 것이 지난시즌과 또 다른 차별점이었습니다. 제자를 향해 눈물 짓기도 하고 쓴소리도 과감히 내뱉으면서 ‘레전드’ 다운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메들리의 ‘정석’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시킨 자리이기도 했는데, 단순히 노래의 나열이 아니라, 이야기가 흐르는 구조로 완성하는 것이 메들리의 ‘맛’이라는 걸 선사했습니다.
복드림걸즈 무대
복드림걸즈의 마스터는 장민호였습니다. 장민호는 중간에 방문하여 노래를 들어보면서 위치를 잡아주었으며, 특히 빈예서가 선곡한 누가 울어를 들어보고는 이 노래는 정동원이가 부른 노래라서 틀림없이 정동원과 비교될 것이 분명하니 다른 곡을 선곡하여 연습하라고 권하였습니다.
‘복드림걸즈’는 빈예서를 주축으로 복지은의 애교섞인 댄스까지 이어지며 관객의 기립을 이끌었습니다. 3라운드 숙이자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 ‘퍼포먼스 퀸’ 이하린,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감성 괴물’ 빈예서가 함께 했는데, 이들은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로 신나게 무대를 시작한 후 나훈아의 ‘니’,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 박상철의 ‘황진이’, 서울시스터즈의 ‘청춘열차’로 안방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청춘을 돌려다오’ 도입부로 귀를 열게 한 빈예서는 고음까지 선사하며 팀의 매력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연우는 “천재가 칼을 가니깐 이렇게 무섭다”라고 평했다. 첫무대였기 때문에 마스터들이 점수 주는 것에 인색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었는데, 복드림걸즈는 마스터 군단으로부터 1221점을 받았습니다.
뽕미닛 무대
‘원조 트로트 요정’ 윤서령은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 난초 보이스 곽지은, 트로트 새내기 화연과 함께 ‘뽕미닛’을 결성했다. ‘뽕미닛’은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 홍지윤의 ‘분내음’, 서지오의 ‘하니하니’, 김연자의 ‘진정인가요’, 애드훠의 ‘빗속의 여인’,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열창했습니다.
멘토 김연자의 조언에 따라 댄스부터 감성적인 노래까지 강약을 조율한 것이 팀을 빛냈는데, 김연자는 “시끄러워”라면서 단점을 바로 지적해 내고는 분위기를 바꿔낼 ‘진정인가요’를 이틀 전에 선곡해 팀의 템포를 이끌었으며, 나영 앞에서 한 소절 시범을 보이는 장면에서 ‘레전드의 품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김연자는 격려금을 주어 팀원들이 고기를 먹고 힘을 낼 수 있게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터 은혁은 “다음에 누가 메들리 무대를 만든다면 이 무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느린 템포의 곡이 흥이 깨질 수 있는데 나영이 목소리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던 메들리의 정석”이라고 평했습니다. 뽕미닛’은 마스터 점수 1246점을 받으며 현재 2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진스 무대
오유진이 이끈 ‘유진스’는 그 점에서 이날 메들리의 전법에 가장 어울리는 팀이었습니다. 오유진은 ‘폭포수 보이스’ 김나율,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 ‘트로트 탱탱볼’ 유수현과 ‘유진스’를 꾸려 메들리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유진스는 주디 갈란드의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안성훈의 ‘공주님’, 블랙핑크의 ‘불장난’, 홍지윤의 ‘새벽차’, 나훈아의 ‘18세 순이’, 유지나의 ‘쓰리랑’, 두번째달의 ‘쾌지나 칭칭 나네’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는데, 멘토였던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조언에 따라 트롯공주들의 왕자님 찾기라는 이야기가 흐르는 드라마극 한편으로 무대를 들썩였다.
성악 국악 댄스 등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기도했습니다. 특히 화려한 불쇼까지 펼쳐지며 보는 이를 압도했습니다. 관중들도 기립해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장윤정 마스터는 “오유진은 전략을 잘 세우고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계획대로 멤버들을 이끌어가는 실력이 있다”라면서 “단점이 없는 참가자”라고 평했습니다. 이어 깨끗한 목소리로 시작을 열고 트로트를 자유자재로 선보인 염유리 역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유진스’는 마스터 점수 1255점을 받으며 현재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남은 두 팀의 무대와 팀의 주장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왕전 1위 하여 강력한 미스트롯3의 진후보 부상한 가수는 누구? (1) | 2024.02.10 |
---|---|
현역가왕 결승전 1R 1위 탈환전의 1위 전유진 2위 박혜신 3위 마이진 (1) | 2024.02.09 |
'현역가왕결승전'으로 갈 10명의 현역가수는 누구? (1) | 2024.01.31 |
현역가왕 1:1데스매치와 뒤집기 한판의 결과 떨어진 현역은 누구? (2) | 2024.01.22 |
불사조 윤서령 정통트롯의 강자 미스김을 이기고 4라운드 진출 (0) | 202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