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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결승전 1R의 1위 탈환전이 2024년 2월 6일(화)에 벌어졌습니다. 대국민투표에서 전유진이 1위, 김다현이 2위, 마이진이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역가왕 결승전 1R 1위 탈환전의 1위 전유진 2위 박혜신 3위 마이진
현역가왕 결승전 1R 1위 탈환전의 1위 전유진 2위 박혜신 3위 마이진

결승전 점수

결승전 1R+2R 총점은 5,000점입니다. 평가단 점수(1R+2R) 2,200, 실시간 문자투표 2,000점, 온라인 응원 투표점수 500점, 신곡 음원 점수 300점입니다.

1R 1위 탈환전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최종 1위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베네핏점수 100점을 더 얹어준다는 소식에 더욱 전의를 불태우며 무대에 임했습니다.

1R 1위 탈환전 무대에 서는 순서는 준결승 성적의 역순으로 제일 먼저 김양이 무대에 섰습니다. 1라운드의 총점은 1,100점으로 연예인 평가단 점수 660점 + 국민평가단 440점입니다.

첫번째 무대 김양 : 천년학

김양은 준결승전 방출 후보였다가 국민 판정단의 선택으로 구사일생했습니다. 

김양은 ‘천년학’을 택해 직접 원곡자인 김용임을 찾아가 1대1 코칭까지 받는 열의를 드러냈지만, 주현미는 “감동이 가슴에 와서 전해지지 않는다”며 좀 더 독기를 품고 임하기를 조언했고, 김양은 649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양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김용임의 천년학 415점 234점 649점

김양의 천년학김양의 천년학김양의 천년학

두번째 무대 마리아 : 빙빙빙 영상 바로가기

마리아는 국대 필살기로 K-꺾기를 내밀며 김용임의 ‘빙빙빙’을 선곡했습니다.

마리아는 가사 해석과 발음 체크, 노래의 의미까지 달달 외우는 정성으로 “잘 꺾는다!”는 감탄을 터지게 했습니다. 마리아의 점수 발표를 앞두고 둘 중 더 낮은 점수의 패자를 밀어내기 위해 ‘중간 1위’ 김양이 다시 등장, 모두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습니다. 이지혜는 마리아에게 음이 뜨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언했으며, 결국 마리아는 김양보다 낮은 623점을 받으며 씁쓸하게 돌아섰습니다.

마리아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김용임의 빙빙빙 415점 208점 623점

마리아의 빙빙빙마리아의 빙빙빙마리아의 빙빙빙

세번째 무대 윤수현 : 천하장사 영상 바로가기

윤수현은 김연자의 ‘천하장사’를 택해 K-흥 필살기를 가동했습니다. 윤수현은 씨름 선수가 매는 샅바 디테일은 물론 댄서들을 꽃가마 삼은 천하장사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흥 폭주 기관차다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윤수현만이 가능한 무대에 마스터들은 “선곡을 너무 잘했다. 이제까지 무대 중 가장 좋았다”며 극찬했고, 특히 설운도는 너무 흥넘치는 무대보다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달라 주문했으며,  814점을 받으며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윤수현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김연자 천하장사 498점 316점 814점

 

네번째 무대 별사랑 : 나이가 든다는게 화가 나 영상 바로가기

디테일 장인 별사랑은 필살기인 중저음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김충훈의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를 선곡했습니다. 별사랑은 지난 응원 투표에서 상위권인 4위를 차지한 데 대해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진심이 통하는 것 같다”는 말로 여유 가득한 무대를 완성해 청중을 매료시켰습니다. 윤명선은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무대 너무 편안하게 불러서 그런지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져 보인다”고 평했지만 별사랑은 715점을 받아 아쉽게도 1위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별사랑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김충훈의 나이가 든다는게 화가 나 471점 244점 715점

별사랑별사랑별사랑

다섯번째 무대 강혜연 : 울며 헤진 부산항 영상 바로가기

강혜연은 필살기인 정통 트로트 곡 남인수의 ‘울며 헤진 부산항’을 선곡했습니다. 특히 강혜연은 정통 트로트 입문 당시 스승님인 김정훈 작곡가를 찾아가 레슨을 받는 등 초심으로 돌아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혜연은 수없이 꺾기가 반복되는 올드 트로트를 혼신의 힘으로 완성했지만, 설운도는 “오늘 좀 실망했다”며 강혜연 특유의 음을 끌어올리는 습관을 지적했고 결국 667점을 받으며 윤수현이 왕좌를 연이어 지키는 쾌거를 일궜습니다. 특히 국민평가단의 점수가 낮은 것은 울며 헤진 부산항이 1939에 발표된 것으로 엄청난 히트곡이었으나 지금은 별로 알려진 노래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혜연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남인수의 울며 헤진 부산항 471점 196점 667점

강혜연강혜연강혜연

여섯번째 무대 린 : 삼다도 소식 영상 바로가기

제주도를 사랑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전한 린은 “화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황금심의 ‘삼다도 소식’을 택했습니다. 린은 특유의 간드러지는 비음 필살기로 또 한 번 ‘린 표 트로트’을 국보급 비성으로 창조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때 설운도가 “트로트를 계속 할거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린이 1초 컷으로 “네!”라고 답하자. 설운도는 예상치 못한 답변인 듯 머뭇거리다 “애간장만 녹이고 원래 하던 데로 돌아갈까봐”라며 “이런 실력자가 필요하다. 한일전에 나가서 우리 트로트 기량을 발휘해 달라”는 애정 어린 당부와 함께 더 좋은 트로트를 하기 위해서는 비성을 고쳐라고 조언을 하여 린을 웃게 했습니다. 하지만 린은 선전에도 불구, 점수는 708점을 받았고, 윤수현이 무려 3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황금심의 삼다도 소식 446점 262점 708점

린 삼다도 소식린 삼다도 소식린 삼다도 소식

일곱번째 무대 마이진 : 동전인생 영상 보러가기

마이진은 진성의 ‘동전 인생’으로 사이다 보이스를 내지르겠다고 선언하며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 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습니다.

마이진은 정확한 음정과 폭발적인 고음, 절도있는 댄스까지,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한 무대로 인기 상승세의 쐐기를 박았고, 신유는 "참 안정적이다. 진성이 보이지 않았다.", 설운도는 “마이진 노래를 들으며 귀가 뚫렸다. 딱 이대로만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칭찬을 전했습니다. 결국 마이진은 855점을 받으며 윤수현의 파죽지세를 저지하고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마이진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진성의 동전인생 561점 294점 855점

마이진마이진마이진

여덟번째 무대 박혜신 : 비의 초상 영상 보러가기

박혜신은 결승전에 임하기 전, 10년 간 매니저 역할을 했던 친언니를 만나 동고동락한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모습으로 코끝을 찡하게 했습니다.

박혜신은 16년 간 다진 내공을 필살기로 계은숙의 ‘비의 초상’을 택해 허스키 보이스가 빛을 발한 빨려 들어가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신봉선은 "이별감성에 빠져들어가 지금 아프다. 일본 에이스를 잡기에는 박혜신밖에 없다. 낭만이 있으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대로 고급진 표정을 갖춘 가수이다.", 남진은 “연륜은 무시 못한다”며 “노래가 깊다. 세월이 느껴진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박혜신은 무려 880점을 받으며 또 한 번 이날의 최고 점수를 갱신했습니다.

박혜신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계은숙의 비의 초상 632점 248점 880점

박혜신 비의 초상박혜신 비의 초상박혜신 비의 초상

아홉번째 무대 김다현 : 붓 영상 보러가기

‘현역가왕’ 개인 통산 영상 조회수만 1000만 뷰에 달하는 황금 막내 김다현은 “저의 바탕이고 제가 처음부터 해온 장르다”라며 국악 장르곡 강진의 ‘붓’을 택했습니다. 김다현은 말 그대로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무대로 인생 2회차 다운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지혜는 “두성과 진성을 넘나들며 풍성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놀랍다”고 극찬했고, 대성 역시 “어마어마한 대곡을 택한 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다현은 754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김다현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강진의 붓 514점 240점 754점

김다현 붓김다현 붓김다현 붓

열번째 무대 전유진 : 숨어 우는 바람소리 영상 보러가기

지난 준결승전 1위이자 대국민 응원 투표 부동의 1위, 김다현과 마찬가지로 개인 통산 영상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기록을 세운 전유진이 등장했습니다.

전유진은 “연습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금방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든다”는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그럼에도 욕심없이 스스로 만족하는 무대 만들겠다”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유진은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로 감성 장인다운 차분하고 깊이있는 가창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지혜는 “노래 제목처럼 유진이가 숨어 울면서, 늘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한다”고 말했고, 설운도는 "나이에 걸맞는 노래를 한다.

대성은 "지금처럼 순수한 목소리를 간직해라면서 노래를 너무 많이 하지 마라"고 했으며, 모두들 타고난 목소리 연기자라고 칭찬했으며, 전유진은 공감의 위로를 얻은 듯 끝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도 먹먹하게 했습니다.

전유진은 무려 902점을 받으며 10인 중 유일하게 900점을 넘겼고, 1등 베네핏 100점까지 더해 1002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유진 연예인 평가단 660점 국민평가단 440점 총점 1,100점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 596점 306점 902점

전유진 숨어 우는 바람소리전유진 숨어 우는 바람소리전유진 숨어 우는 바람소리
전유진 숨어 우는 바람소리

결승전 1라운드 결과 중간순위

결승전 1라운드 결과, 전유진-박혜신-마이진-윤수현-김다현-별사랑-린-강혜연-김양-마리아 순서로 결승전 중간순위가 정해졌습니다.

다음 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 2라운드에 무려 3900점이 걸려 판을 뒤집기에 충분한 상황이기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현역다운’ 뒷심으로 TOP7 영예를 차지할 이는 누가 될 지 관심을 급증시켰습니다.

대국민 문자 투표 번호 

한편 이날 ‘현역가왕’은 결승전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0번 마리아 1번 김양 2번 강혜연 3번 린 4번 별사랑 5번 김다현 6번 윤수현 7번 마이진 8번 박혜신 9번 전유진에게 투표하면 됩니다.

‘현역가왕’최종회는 오는 2월 13일(화) 밤 9시 4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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