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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스캔해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망치처럼 생긴 기기로 기초화장품을 바르면서 피부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미백과 주름관리, 탄력과 볼륨 관리 등 전반적인 피부 관리를 하는 최근 핫한 뷰티테크 이야기입니다.
얼굴 비대칭 개선처럼 얼굴형 관리도 가능합니다.
얼굴을 스캔한 뒤 흉터나 색소 침착 같은 게 발견되면 해당 부위만을 원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해 주는 기기도 있습니다. 기기에 고속 카메라가 장착돼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조치가 필요한 부위가 있으면 10억 분의 1리터에 해당하는 세럼 잉크가 덧칠해집니다.
피부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뷰티테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백만 원이 넘어가는 피부관리 기기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넘길 거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2조 원이 가까운 몸값으로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가 된 APR부터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까지 뷰티테크의 잠재력을 알아차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업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뷰티테크 산업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기술의 접목
뷰티+테크
뷰티(Beauty)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인 뷰티 테크는 화장품 등 뷰티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기술 등을 결합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제품, 플랫폼을 포괄합니다.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훔뷰티 기기,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용하는 가상 체험 기술, 피부나 모발 진단 솔류션 같은 기술 등이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파운데이션 컬러나 립컬러를 제안해 주고, 주름과 탄력도 등 일정 기준에 따른 피부 건강 상태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나노기술,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 등 융합할 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전 세계 뷰티테크 시장 규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뷰티테크 시장은 2018년 391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 전망치 약 1,072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몸집을 키워갑니다. 연평균 18.4%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세도 비슷합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2022년 425억 5,000만 달러였던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규모는 2030년 무려 1,769억 3,000만 달러로 커질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큽니다.
한국 뷰티테크 시장 규모
국내에서도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뷰티테크 시장에 진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 전망치는 2024년 67만 3,000대에서 연평균 10.4%의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일본(1.0%)과 중국(3.2%)의 성장률을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의 시장 규모 역시 2018년 5,00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말 기준 1조 6,000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뷰티테크 시장의 성장과 뷰티테크 시장의 생존전략, 국내외 뷰티테크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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