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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배우 이성민, 구글 정김경숙 감독,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 크룩,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 등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는 50세 전후에 인생의 절정에 도달했습니다. 그들이 성취한 것은 단순히 부와 명예로 계산된 성공이 아니다. 꾸준한 길을 걷다가 늦게 꽃을 피웠거나 40세 이후에 진로를 바꿨다는 차이가 있지만, 그는 전성기에 있었고 목표에 도전해 이뤄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줄거리, 느낀 점을 적어본다.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의 저자 김종원은 누구인가?

다양한 연령층에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인문 교육 전문가. 철학, 문학, 자기 계발, 자녀교육 등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로서 수십 권의 책을 썼다.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를 모토로 삼아 누구나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인문학적 영감을 일깨워줄 글을 매일 1편 이상 쓰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약 5년에 걸친 사색과 집필을 통해 완성한 것으로 연암 박지원이 남긴 글을 그만의 시선으로 행간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저자는 오십 전후로 급변하는 삶을 살았으면서도 한결같이 단단하고 자유롭던 연암에게서 인생 2막을 잘 살기 위한 5가지 마음의 힘을 발견했다. 그리고 오십 이후에도 불안을 떨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뜨거운 응원과 함께 우리에게 전달한다. 그동안 저자는 《사색이 자본이다》, 《문해력 공부》,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마지막 질문》 등 김종원표 인문학의 주제인 사색의 힘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출간해 왔다. 또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 인문학 수업》, 《부모의 말》 등 아이들의 두뇌와 인성까지 발달시켜 주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 교육 멘토’로 많은 부모에게 인정받았다. 현재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과 SNS 등에서 독자와 활발히 소통하며, 약 30만 명의 독자가 그의 글을 매일 구독하고 있다.

오십에 시작한 마음공부의 줄거리

이 책에서 50세 이후 잘 사는 비결은 '마음의 힘'인데, 그 힌트는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준 것이다. 찾았다. 김종원 작가는 특유의 밀도 높은 인문학적 관점으로 평생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다. 제가 도약의 계기로 삼았던 연암의 삶의 태도에 주목했다. 지금 느끼는 불안과 후회, 두려움을 나이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 마흔 살의 나이에도 아홉 번 강을 건너 인생 버킷리스트에 성공한 연암을 생각해 보세요. 그가 글로 남긴 마음의 다섯 가지 힘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아직도 생생한 연암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오십 이전과 이후 연암의 삶은 극명하게 달랐다. 청년 시절의 연암은 남들이 볼 때 마치 잃어도 좋은 푼돈처럼 인생을 살았다. 공부보다는 글쓰기에 집중하며 20대를 보냈고, 30대 시절에는 우울증으로 과거까지 포기했다. 다른 사대부들이 돈과 명예를 추구할 때 그는 철저히 실학(實學) 연구에만 정진했다. 그러다 40대 중반에 큰 변곡점을 만든다. 팔촌형 박명원(朴明源)의 수행원 자격으로 사신단에 끼어 청나라를 다녀오며 기록한 여행기, 《열하일기》(熱河日記)를 펴낸 것이다. 이후 연암은 50대에 이르러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인정받게 된다. 실로 자기 자신을 혁명한 것이다. 공명선이 3년 동안이나 책을 읽지 않았던 이유는 스승의 삶에서 보고 배운 것을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승이라는 책을 아직 다 소화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음 단계인 독서로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듣고 보니 참 맞는 말이다. 세상에는 급하게 원하는 것을 취하려는 사람이 많다.
연암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방법을 구했다. 그럴 때마다 연암은 그들의 성급한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지금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들은 모두 달랐지만, 내놓은 답은 하나로 귀결됐다.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읽고, 빠르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든 외워서라도 알려고 노력합니다. 언뜻 들으면 공부를 매우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생각이 전혀 달랐던 연암은 앞으로 공부법을 바꾸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하며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많이 읽고 무작정 외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비록 하나를 알더라도 그 하나를 제대로 음미하고 면밀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암이 인생 후반기에 흔들리지 않고 처음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던 힘도 바로 뭐든 제대로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일상이 중요하다.”라는 철학에 있다. 인간이 스스로 기품을 지니려면 사사로운 욕망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참된 마음을 지닐 수 있다. 타인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약자다.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두려워하며 그 치열한 전쟁에서 승기를 빼앗기지 않는다. 나를 속이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 돈을 좇는 삶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연암은 안목을 기르기 위한 명확한 방법을 추천한다.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는 그의 외침은 이런 생각에서 나왔다. 모두가 자신의 것을 추구하면 각자 하나의 틀을 갖게 되므로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이것이야말로 그의 삶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삶은 계단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분하게 앉아 그대를 찾아온 나쁜 소식을 바라보라. 마음이 급한 사람들은 오늘 한 가지 착한 일을 하면, 내일 좋은 운명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또한 상대가 들었을 때 기분 좋은 말을 하면, 그가 자신에게 뭐라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연암은 매번 그렇게 무언가를 바라며 행동한다면, 하늘도 지쳐서 앞으로 당신이 무엇을 하든 돕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런 삶을 경계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이상에 맞는 언어를 가져야 한다. 고 강조하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무작정 일찍 출세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자신을 지킬 언어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 혼란한 세상일을 시작하다 보면 결국 자신의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오십이 되면서 일이 술술 풀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자기 이상에 맞는 근사한 언어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어떤 표현을 생각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언어가 곧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그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러나 진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다면 당장은 주변에서 볼 때 불안정한 상태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점점 단단해진다. 이쯤에서 다시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무엇이 내 삶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까?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사람들에게 이런 식의 질문을 던져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주면, 결국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이런 것들이다. 그 일은 돈이 되지 않잖아요. 그건 사실 미래가 없는 일이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일 것이다. 실제로 정말 많은 사람이 이렇게 묻는다. 이 부분에서는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져야 한다. 연암의 삶은 오늘도 우리에게 뜨겁게 묻는다. 당신은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났는가? 아니면 그날그날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그도 아니면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는 그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뜨거운 날의 햇볕, 굴곡이 심한 강, 미끄러운 이끼가 가득한 바닥, 그 강을 혼자 힘으로 말을 타고 건너야 하는 연암의 마음을 한번 상상해 보라. 내가 지금 이게 무슨 고생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런 처지에 놓인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앞이 깜깜해서 차라리 포기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연암의 생각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한 번만 까딱 잘못하면 그대로 강에 곤두박질한다. 그렇게 생각하자 물소리가 더욱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자신의 상황을 완벽하게 분석한 그는 나약한 마음으로는 절대 강을 건널 수 없다고 생각했고, 마음을 바꿔 앞에 보이는 풍경을 다시 설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먼저 연암은 바깥에서 들리는 온갖 잡음을 차단하고,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건널 수 있다. 여기는 강이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초원이다. 그러자 눈앞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스스로 자신을 바꾸기 시작했다. 시퍼런 강물은 단단한 땅으로, 무섭게 흐르는 물결은 편안한 옷으로, 말을 듣지 않는 말은 자신의 몸처럼 다루기 쉬운 하나의 도구로, 하나하나 모든 것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형태로 바뀌었다. 이제 연암의 내면에는 이런 종류의 생각만 가득해졌다. 불안한 마음은 나의 것이 아니다. 까짓것 물에 빠지면 어때! 그를 괴롭히던 강물 소리가 드디어 사라졌고, 편안한 음악이 들리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에 빠져, 험난한 강을 아홉 번이나 건너는데도 편안한 의자 위에 앉거나 안방에 누워 있는 것과 같은 마음이 되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 모든 이동이 끝난 후 그는 비로소 이렇게 크게 외쳤다. 나는 오늘에서야 도(道)가 무엇인지 깨달았도다! 오십부터는 세상을 위해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산다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그 옛날 연암이 느꼈던 것처럼 세상이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비참한 마음을 느끼거나 포기하지 말자. 세상이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대에게 스스로 자신을 선택할 근사한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세상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 그대가 스스로 자신을 선택하라. 분노라는 감정에서 벗어나 생각의 방향을 돌리면 언제나 우리는 원망스러운 마음을 잠재울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번다. 이 굴레에서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남는지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오십 이후의 삶에 후회와 고통을 최대한 남기지 않을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반복해서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반복한 누군가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 혹은 누군가에게 선택받기를 바라며 분투한 시간이 그대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았다면, 생각을 바꿔 이제는 그대 자신의 행복만 선택하며 살아라.

오십에 시작한 마음공부에서 느낀 점

30만 독자와 소통하는 저자는 50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가장 큰 적은 '급한 마음'이라고 지적하며 인생에서 버려야 할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조급한 마음은 창문과 같아서 누구나 볼 수 있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어설프게 대하고, 결과적으로 그들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만약 여러분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지 아니면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그것을 바꾸는 것을 제안합니다. "어리지도 않았는데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기보다는 "이것이 제 인생을 후회하게 하지 않을까요?" "내가 정말로 그것을 원하는가?"라는 대답이 먼저 나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결과는 항상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고르면 50세 이후에도 "아, 그때 하고 싶었던 일을 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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