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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당을 만드는 창당 움직임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태섭 전의원과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이 변했다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양향자가 한국의희망이라는 당을 만들었는데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에 두고 당 운영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야, 나두(제3지대) 창당할래,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희망이 없다!
야, 나두(제3지대) 창당할래,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희망이 없다!

신당 창당 움직임

최근 들어, 아래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맘에 드는 당이 없어

여당(국민의힘)과 제1야당(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가 양극화되면서, 일부 사람들은 양당 모두에 실망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당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에 맞는 신당을 만들려는 정치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1번 현상과 2번 현상이 합쳐지며, "우리라면 중립 지대의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어!" 하며 등장하는 새로운 정치집단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보지 못하는(또는 보지 않는) 부분을 해결하겠다며, 제3지대를 만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3지대라 현 상황은 어때

최근 들어 등장한 세력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의희망

민주당 출신 의원 양향자가 주도해 만든 당입니다. 과학에 특히 집중하는 곳으로,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당 운영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바로가기

2. 새로운선택

민주당 출신 전 의원 금태섭이 주도해 만든 당입니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진짜 문제에 집중해 해결책을 내고자 한다고. 내년 총선에서 30석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새로운선택 창당발기인대회 내용 바로가기

3. 사회민주당

정의당 사람 수십 명이 모여 만든 당입니다. 민주당보다 "노무현답게 정의당보다 노회찬답게"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진보정당이 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정당 사회민주당 공식깃발 행사 바로가기

4. 제3지대 창당

이 외에도 이용섭 전 광주시장 등 일부 정치인들이 제3지대 창당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 중 새로운선택과 사회민주당은 창당 전 창당준비위원회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막 당을 만들어나가는 상황인 만큼, 당장 인기를 끄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 만들어진 당,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역사에서, 제3지대 창당이 성공한 사례는 4번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총선에서 국회의원 의석을 수십 개씩 얻어낸 곳들입니다.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선거 결과 최대 38석)
정주영을 중심으로 한 통일국민당(선거 결과 최대 31석)
김종필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연합(선거 결과 최대 50석)
김종필을 중심으로 한 신민주공화당(선거 결과 최대 35석)


다만 이 케이스들의 경우, 인지도 높은 유명 기업인(현대 창업한 정주영, 안랩 창업한 안철수)이나 거물 정치인(박정희 정권 2인자였던 김종필)이 중심이 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대선주자급 인물을 중심으로 창당되었을 때에만 비로소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김성순 시사평론가)이 나옵니다.

김성순 시사평론 바로가기

양향자나 금태섭 등은 인지도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정치 환경이 살벌해진 만큼, 신생 정당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는 의견(조정훈 의원)도 나오는데요. 이 의견을 냈던 조정훈 의원은 시대전환 당대표직을 버리고 국민의힘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조정훈 의원의 제3지대가 없다 바로가기

다만 제3지대 성공 가능성 존재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양당 모두에 실망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거든요. 몇 달 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는 이들의 비율이 56.8%에 달했다고 합니다.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보러가기

거물 정치인 중 한 명인 김종인 역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이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을 굉장히 바라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모든 게 국민의 뜻, 국민의 결심에 달려 있다면서 말이죠.
킹메이커 김종인이 현정부를 바라보는 시각 바로가기

 

정당정당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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